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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현호 기자
  • 해외
  • 입력 2021.07.09 10:13
  • 수정 2021.07.09 10:31

[오피셜] 이재성, 새 팀 마인츠에서도 'No.7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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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독일 1부리그 입성에 성공한 이재성이 새로운 팀에서도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착용한다.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또 다른 빅리거 No.7이 탄생했다.

이재성이 드디어 빅리그로 이적했다. 며칠 전부터 알려졌듯 이재성은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 마인츠 05 입단이 유력했다. 마인츠 구단은 9일(이하 한국 시각)에 이재성 영입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계약 기간은 2021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총 3년이다.

이전까지 2.분데스리가(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뛰던 이재성은 “분데스리가에서 뛰겠다는 나의 꿈이 마인츠에서 이뤄졌다. 감독과 좋은 대화를 나눴다. 이젠 팀이 승리하도록 돕고 싶은 마음뿐이다. 특히 마인츠팬들을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인츠는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위에 올랐던 팀이다. 새 시즌엔 조금 더 높은 곳으로 바라보며 이재성을 영입했다. 그간 독일 2부리그에서 구슬땀을 흘려온 이재성은 차곡차곡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빅 리그’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듯하다.

마인츠는 “이재성 등번호는 7번”이라고 덧붙였다. 축구에서 7번은 에이스를 상징하는 번호다. 앞서 이재성은 홀슈타인 킬에서도 줄곧 7번 유니폼을 입고 독일 무대를 누볐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는 주로 10번을 착용하고 있으며, K리그 전북 현대에서는 17번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 마인츠는 익숙한 구단이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차두리가 이곳에서 활약했다. 당시 차두리는 마인츠에서 함께 뛰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두와 인연을 맺으며, 에두가 아버지 차범근이 감독직을 맡고 있었던 수원 삼성으로 이적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구자철 역시 마인츠에 몸담은 경험이 있다. 구자철은 2014년 1월부터 2015년 8월까지 마인츠에서 1년 반 동안 커리어를 이어갔다. 이때 마인츠 구단은 구자철을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500만 유로(약 66억 원)를 지불했다. 박주호 역시 2013시즌부터 2015시즌까지 마인츠에서 뛰었고, 지동원은 2019년 6월부터 마인츠 소속으로 독일을 누비다가 최근 FC서울로 이적했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 마인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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