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일레븐)
엘링 홀란드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빌트>는 15일(한국 시간) “홀란드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했다. 현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는 게 현실이고, 2022년 여름 또는 2023년 여름에 이적한다”라고 보도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킬리안 음바페와 홀란드를 모두 영입해 3번째 갈락티코를 꾸리려 한다. 걱정은 스트라이커 과포화다.
이번 시즌 카림 벤제마가 리그 21경기 17골 11도움을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하기에 홀란드가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다고 해도 출전 시간을 확보할지 미지수다.
이에 클럽은 내년 여름까지 기다렸다가 스쿼드에 등록하는 형태로 이적을 고민 중이다.
홀란드는 지난달 “지난 6개월 동안 거취를 놓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도르트문트를 존중했다. 하나 구단은 내게 결정을 내리라고 압박하고 있다. 난 축구를 하기 원할 뿐이다”라고 폭로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음바페 영입을 확신한 상태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가 합의에 가까워졌다. 언제 클럽에 합류하는지가 관건이다”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과 올해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미 보스만 룰로 인해 다른 구단이 선수에게 접촉이 가능하다.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를 잡기 위해 총력을 다했으나, 결국 지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두 매체 보도가 사실이라면, 레알 마드리드는 차기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두 선수를 모두 품에 안는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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