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안산 그리너스가 베테랑 미드필더 김영남을 영입했다고 15일 보도자료로 전했다.

금호고-명지대 출신의 김영남은 2012년 성남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2015년 부천으로 이적했고, 2017년 군 복무를 위해 아산 무궁화로 입대했다.

아산에서 보낸 2시즌을 제외하면 5시즌 동안 부천에서 활약했고, 2020년에는 부천 주장 완장을 달고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K리그 통산 128경기에 출전해 7골 8도움을 기록했다.

김영남은 2021시즌 K3리그 경주 한수원으로 이적해 한 시즌을 보내고, 올해 안산 유니폼을 입는다.

김영남은 중앙 미드필더로 수비 상황에서는 상대를 압박하고, 공격 상황에서는 빠르게 공을 전개하는 멀티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력으로 중원을 이끄는 강점이 있어 안산의 중원을 지킬 예정이다.

김영남은 “다시 프로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안산에 감사드린다.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2021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2차 제주 전지훈련을 마친 안산은 20일 오후 1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홈 개막전을 갖는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안산 그리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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