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일레븐)
손흥민이 몸담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쿠팡의 초청으로 오는 7월 한국을 방문한다. 무려 17년 만에 이뤄지는 방한이다.
쿠팡은 16일 “토트넘 구단이 쿠팡과 피치 인터내셔널의 초청을 받아, 오는 7월 한국을 방문한다. 토트넘은 쿠팡플레이가 기획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 뛸 계획이다. 경기 관련 세부 내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이밖에도 토트넘은 방한 기간 한국 팬들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라며 토트넘의 방한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이 한국을 마지막으로 방문한 건 지난 2005년이다. 무려 17년 만에 방한이 이뤄진 셈이다.
토트넘의 방한을 성사시킨 쿠팡은 한국 축구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토트넘이 국내 팬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토트넘의 오랜 파트너사인 피치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이번 한국 투어 주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한국과 토트넘 구단 모두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다.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손흥민과 조소현이 모두 토트넘에서 뛰고 있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각각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과 여자축구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세계적 선수로 성장했다. 토트넘에서 보여준 활약에 힘입어 5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방한 소식이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전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토트넘 구단을 한국으로 초청하고, 국내 팬들이 토트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쿠팡의 초청에 응해준 토트넘 구단에 감사하며, 7월 한국 투어 기간 동안 쿠팡플레이를 통해 토트넘의 멋진 모습을 충분히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쿠팡과 함께 토트넘 방한을 기획한 피치 인터내셔널의 헨리 캐멀링 디렉터는 “긴 시간 응원의 마음을 보내준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뛰고자 했던 토트넘의 오랜 염원이 이뤄졌다. 토트넘의 바람을 실현시키는 데 일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적극 지원해주고, 비전 및 열정을 갖고 소중한 자리를 만들어준 쿠팡 측에 특히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쿠팡플레이는 2020년 12월 서비스 론칭 이후 화려한 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를 대표하는 축구 생중계 디지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쿠팡플레이는 손흥민(토트넘), 이강인(레알 마요르카),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SK) 등 해외파 4명의 경기를 디지털 생중계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체결된 대한축구협회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2025년 8월까지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며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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