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팀 동료들과 함께 7월 한국 투어를 떠나게 됐다는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쿠팡은 16일 “토트넘 구단이 쿠팡과 피치 인터내셔널의 초청을 받아 오는 7월 한국을 방문한다. 토트넘은 쿠팡플레이가 기획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 참가한다. 경기 관련 세부 내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이밖에도 토트넘은 방한 기간 팬들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라며 토트넘의 방한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의 방한 소식을 전해들은 손흥민은 “이번 여름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고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면서 “동료 선수들 대부분이 아직 한국을 방문한 적이 없다. 경기장을 가득 채울 응원석 열기와 한국 팬들의 열정에 어떻게 반응할지 정말 기대된다”라고 기뻐했다.
토트넘이 지난 2005년 한국을 다녀간 이후 17년 만에 이뤄진 방한이다. 쿠팡은 한국 축구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토트넘이 국내 팬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토트넘의 오랜 파트너사인 피치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이번 한국 투어 주관을 결정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최근 해외 투어를 하지 못해 아쉬웠다. 힘들었던 시기를 뒤로 하고 투어를 재개하게 돼 기쁜 마음이다. 프리시즌 기간 해외 투어에 나서는 건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한국 방문을 그동안 너무 미뤄뒀던 게 사실이다. 많은 한국 팬들이 토트넘을 응원하고 있고, 토트넘의 경기를 보기 위해 직접 런던으로 왔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방한 기회를 마련해준 AIA, 피치 인터내셔널, 그리고 쿠팡 측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라며 한국 투어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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