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7일(한국 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온다면, 케인과 계약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군 선수 중 하나였다.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고 했고,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불거졌다.

실제로 맨체스터 시티는 케인 영입에 1억 파운드(약 1,627억 원)을 제안했으나, 토트넘이 이를 거절했다.

레비 회장은 클럽의 주요 선수가 리그 내 타 팀으로 이적하기를 꺼린다. 2008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때 완강히 거부하다가 선수의 고집에 끝내 백기를 들었다.

루카 모드리치가 2012년 이적을 타진할 때도 첼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그를 노렸으나, 결국 합류한 곳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로를 전부 현금으로 지불하기보다 스왑딜을 포함한 거래를 선호한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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