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김포 FC가 2022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

핵심 선수들은 K3리그 시절과 같은 번호를 유지했다. 지난 시즌 K3리그 MVP를 수상한 정의찬은 18번, 캡틴 이상욱은 1번, 수비진의 중핵 박경록은 3번이다. 등번호를 바꾼 선수들도 있다. 고정운 김포 감독에게 후계자로 낙점 받은 손석용은 9번에서 99번으로, K3리그 우승 주역 이강연은 7번에서 26번으로 변경했다.

새로운 선수들의 등번호도 주목된다. 공격의 핵심으로 기대받는 외인 마루오카와 유리치치는 각각 7번과 9번의 중책을 맡았다. K3리그 득점왕 출신 김종석은 10번을 달았다. 베테랑 영입생 구본상(8번), 양준아(14번), 김근배(21번)는 이전 소속팀에서 쓰던 등번호를 그대로 가져왔다.

대한민국 연령별 국가대표 출신의 영입생 최민서와 한정우는 각각 12번과 19번을 부여받았다.

김포는 오는 19일 오전 1시 30분 광주 FC를 상대로 대망의 K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경기 장소는 광주 전용구장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김포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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