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일레븐)
울산 현대가 2022시즌 개막전을 맞아 팬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라운드 김천 상무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울산은 이번 시즌에는 반드시 비원의 K리그1 우승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그 시발점이 바로 이번 김천전이다.
울산은 다양한 공연 행사를 준비했다. 문수경기장 내 E5 구역 응원단상에서 전국적 댄스 열풍을 일으킨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의 ‘뉙스’ 팀이 퍼포먼스를 펼친다. 또한 가족단위 팬들을 위해 신개념 벌룬 서커스 ‘매직 유랑단’의 마술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풍선을 이용하는 마술 공연은 15시부터 약 20분간 2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킥오프 직전에는 울산 선수들의 비장함을 전할 ‘대북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마스코트 미타와 치어리더 ‘울산 큰애기’도 나선다. 경기장 외곽 E3, E4 구역에는 2022시즌 구단 브랜딩 에셋과 마스코트 미타로 꾸며진 포토존을 준비했다. 또, 2시 30분부터는 울산큰애기와 미타가 팬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진다.
다양한 선물도 마련되어 있다. 입장 관중들에게 응원깃발을 배부한다. 총 1만 개의 깃발을 선착순 배부할 계획이다. 팬들은 퇴장시 안내 요원들에게 깃발 반납할 경우 다음 홈 경기시 깃발을 돌려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선수 카드’도 판매된다. 선수 카드의 첫 주인공은 팀에 새로 합류한 박주영이며, 경기 시작 2시간전부터 종료 후 20분까지 E1 게이트 옆 선수 카드 판매소에서 선수 카드 수집북과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선수카드 수집북 구매시에는 홍명보 감독 카드도 함께 제공된다.
울산은 시즌 개막에 맞춰 울산 문수경기장 좌석도 확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팔걸이와 컵홀더가 부착된 접이식 관람석으로 좌석 교체했으며, 좌석의 넓이도 더욱 커졌다. 울산의 설명에 따르면 경기장 관리 주체인 울산시설공단은 테이블석을 추가 설치하고, 관람석 사이 이동 통로도 설치와 관중들의 관람 여건과 안정성을 한층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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