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안산 그리너스 FC의 2022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김륜도, 부주장에 이상민이 선택됐다.
김륜도는 2021시즌 안산 창단 이후 K리그 통산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기록을 세웠다. 35경기를 뛰며 9골 4도움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팀 내 고참인 김륜도는 선수단을 아우르는 리더십을 보여주며 팀의 주축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1시즌 안산에 합류한 이상민은 지난해 35경기에 나서며 4골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팀에서 선·후배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가교 역을 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주장으로 김륜도는 “주장을 맡게 된 만큼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감독님 및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이 잘 뭉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장 안팎으로 선수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중심 역을 잘 해내고 싶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주장을 맡은 이상민은 “더 큰 책임감을 갖고 팀이 나아가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은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에 와~스타디움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2022시즌 K리그2 홈 개막전을 갖는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안산 그리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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