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일레븐)
충남아산 FC가 2022시즌 출격 준비를 마쳤다.
충남아산은 오는 20일 오후 4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부천 FC 1995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2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을 8위로 마감한 충남아산은 2020시즌 최하위에서 두 단계 올라섰으며, 승점 41점으로 5위인 부산 아이파크를 4점 차로 추격하는 등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한 해를 보냈다. 또한 박동혁 감독은 팀이 8위에 머물렀지만 이례적으로 감독상 후보에 오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구단은 최초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김인균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남아산은 겨우내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부산 기장에서 경남 남해로 이어진 동계 전지훈련 기간 동안 끈끈한 조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으며 연습 경기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전력 보강도 착실히 했다. 한용수·박세진 등 주축 선수들이 이탈했지만 박주원·송주호·이학민 등 수비 자원을 영입하며 뒷문을 보강했고, 송승민·조주영·유강현 등 공격 자원을 영입해 공격진의 날카로움을 더했다.
충남아산의 1라운드 상대는 부천이다. 부천은 작년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김호남·닐손주니어·은나마니 등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인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스쿼드를 보강했다. 충남아산은 부천과 통산 7차례 맞대결에서 2승 2무 3패로 근소하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박동혁 감독은 “비록 작년 8위에 머물렀지만 분명 가능성을 확인한 한 해였다. 동계 전지훈련 기간 동안 같이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사무국이 모두 하나가 되어 올해는 충남아산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20일 오후 4시에 펼쳐지는 충남아산-부천전은 skysports·네이버·다음·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충남아산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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