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일레븐)
부산 아이파크 U-15 낙동중학교가 지난 17일 폐막한 2022 춘계 전국중등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부산 U-15 낙동중은 K리그 산하 유소년팀으로 구성된 화랑그룹 C조에 배정되어 강원 FC U-15 주문진중학교, 안산 그리너스 FC U-15를 상대로 각각 5-0, 3-1로 승리하며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후 8강에서 포항 스틸러스 U-15 포철중학교를 상대로 1-1(5 PK 3) 승리, 4강에서 서울 이랜드 U-15를 상대로 3-0으로 승리했다. 결승에서는 성남 FC U-15와 맞붙어 1-2로 패하며 준우승에 도달했다.
부산 U-15 낙동중은 이번 대회에서 '페어플레이상'을 포함하여 '우수 선수상' 임승주(3학년, MF), '득점상' 이호진(3학년, FW, 6경기 6득점), '수비상' 권준성(3학년, DF), '베스트영플레이어상' 유정욱(2학년, MF)이 개인상을 받는 등 우수한 활약을 펼쳤다.
최광희 부산 U-15 낙동중 감독은 "프리시즌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선수들이 매 경기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 지도자로서 뿌듯했고, 부산 유스의 자부심을 품고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가져온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부산만의 방향성과 플레이 스타일을 바탕으로 지도하여 부산 U-15 낙동중 선수들이 부산의 좋은 뿌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해왔다.
주장 임승주는 "훌륭한 지도를 해주신 감독, 코치님과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동료들이 한마음으로 대회에 임했기에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가 결승까지 갈 수 있었다. 준우승은 아쉬움이 남지만, 다 같이 성장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 이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더 단단하고 강한 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시즌 리그와 대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원 탑이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 U-15 낙동중은 2022 K리그 주니어에 참가한다. 첫 상대는 울산 현대 U-15 현대중학교로, 경기는 오는 3월 5일 오후 2시 울산 현대중학교에서 진행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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