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일레븐)
전재호 하노이 FC 수석코치가 베트남 U-23대표팀 사령탑으로 자리를 옯기는 박충균 감독을 대신해 하노이 FC 감독으로 자리하게 됐다.
베트남 매체 <탄니엔>은 박 감독과 돌연 결별한 하노이 FC가 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앉혔다며, 전 감독이 하노이 FC의 새 시즌 좋은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전 감독은 <탄니엔>과 인터뷰에서 “하노이 FC로부터 신뢰를 받는 건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하노이 FC는 항상 최선을 다해 경쟁하고 우승을 향해 뛰는 열정적 선수들이 모인 최고의 팀이다. 팀마다 크고 작은 문제가 있겠지만 선수들과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팀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 감독은 현역 시절 인천 유나이티드의 레전드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선수다. 지난 2015년 인천 대건고등학교 코치로 지도자로 데뷔했으며, 2019년부터 2년간 비엣텔 FC 수석 코치로 활동하다 지난해 하노이 FC에 자리했다. 성인 클럽 사령탑직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하노이 F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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