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이란 매체가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사르다르 아즈문과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다정한 모습을 주목해 시선을 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저녁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그룹 9라운드 이란전에서 2-0으로 완승했다. 손흥민과 김영권의 연속골로 손쉽게 이란을 제압한 한국은 A그룹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란 처지에서는 아쉬운 경기일 것이다. 특히 이란 에이스 아즈문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짐 못해 매우 씁쓸한 경기로 이번 승부를 기억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이란 매체들은 한국 원정 경기 이모저모를 조명하고 있다.
특히 시선을 끄는 사진이 공개됐다. 이란 매체 <하바론> 온라인은 아즈문과 벤투 감독이 다정히 껴안고 있는 모습을 자국 팬들에게 알렸다. 사진을 보면 아즈문은 벤투 감독을 웃으며 껴안았고, 벤투 감독은 아즈문의 가슴을 두들기며 격려했다. <하바론>은 “아즈문은 전반전에 파울루 벤투 감독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벤투 감독은 한국 역사상 최고의 성과를 낸 지도자”라고 짤막하게 소개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이란 매체 하바론 온라인 캡쳐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