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일레븐)
자말 무시알라가 자신이 이름이 아닌 팀 동료, 코렌틴 톨리소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은 8일(한국 시간) 독일 문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1-2로 졌다. 바이에른의 시즌 세 번째 패배였다.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승점 6 차로 추격당하게 됐다.
이날은 독특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무시알라가 자신의 이름이 아닌, 동료 톨리소의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었다.
18세 유망주 무시알라는 중앙 미드필더로 전반전 선발 출전했을 때만 해도, 자신의 이름이 제대로 적힌 유니폼을 입었다.
문제는 후반전 벌어졌다. 등번호는 42로 그대로였으나, 하단 마킹은 톨리소의 이름이었다. 톨리소의 등번호는 24번이다. 더군다나 톨리소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세 경기째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중이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경기 후 이 실수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장비 담당자가 아니지만, 의문은 들었다. 장비 담당자가 의도한 건 아니었던 것 같다. 어쩌면 그가 톨리소의 팬일지도 모르겠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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