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호날두를 만나기 전 불우한 생활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조지나와 호날두는 지난 2016년 명품 브랜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017년에는 둘 사이에 첫 아이도 태어났다. 아직 결혼한 건 아니지만, 두 사람은 함께 지내고 있다. 조지나는 호날두가 대리모를 통해 얻은 3명의 아이까지 살뜰히 보살피고 있으며, 현재 쌍둥이를 임신해 오는 4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영국 ‘더 선’은 “조지나는 호날두를 만나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명품 매장에서 시급 10파운드(약 1만 6,000원)를 받고 일하고 있었지만, 호날두와 만남을 가진 뒤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조지나는 “마드리드에 도착했을 때 정말 끔찍했다. 저렴하게 묵을 수 있는 아파트를 찾았지만, 결국 월세 250파운드(약 40만 원)를 내고 창고를 개조해 만든 임시 아파트에 머물게 됐다. 그곳은 겨울에 춥고, 여름에는 몹시 더웠다”면서 “하지만 호날두를 만난 날부터 나의 인생이 바뀌었다”라고 인정했다.

조지나는 현재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신의 패션 브랜드까지 소유한 셀럽이 됐다. 잡지 표지에 등장하는 SNS에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하는 등 호날두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영국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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