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일레븐)
헤르타 베를린의 타이푼 코르쿠트 감독이 팀에 새롭게 합류한 이동준을 환영했다. 이번 주말에 열리는 보훔전 출전도 저울질하고 있다.
헤르타는 지난달 29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선수 이동준이 헤르타 베를린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라며 이동준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울산 현대를 떠나 헤르타에서 새 도전에 나선 이동준은 지난 1일 대표팀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헤르타에 합류했다.
헤르타는 오는 5일 새벽 4시 30분 홈구장 올림피아 스타디온에서 보훔을 상대로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팀에 합류한 직후이기 때문에 이동준이 보훔전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출전시간을 일정 부분 부여받을 수도 있다.
코르쿠트 감독은 3일 보훔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동준 관련 질문을 받자 “이동준은 어제 우리 팀에 안전하게 잘 도착했다. 어제 실내 훈련에 함께했으며, 오늘은 팀 훈련에도 함께한다”면서 “우리는 내일 열리는 경기(보훔전) 스쿼드에 이동준을 포함시킬지 고민하려고 한다”라며 보훔전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헤르타는 최근 리그에서 3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다. 개막 후 치른 20경기에서 총 22골을 기록하는 등 득점이 저조하다. 따라서 보훔전 상황에 따라 이동준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헤르타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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