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손흥민이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일주일에 3경기를 소화하는 빡빡한 일정이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어쩔 수 없단 입장이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11(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리그 2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울버햄튼전에서 승리가 절실하다. 손흥민도 울버햄튼전에 선발 출전해 연패 탈출에 앞장설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부상 복귀 후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고, 9일 사우샘프턴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울버햄튼전까지 선발로 나설 경우, 8일 사이에 3경기를 뛰는 셈이 된다.

근육 부상으로 한 달간 전력에서 이탈했었는데 자칫하면 부상이 재발할 수도 있다. 콘테 감독도 부상 재발의 위험성을 인정했지만,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다.

콘테 감독은 12일 영국 풋볼 런던을 통해 “8일 동안 3경기를 뛰는 건 좀 위험할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그들(손흥민, 크리스티안 로메로)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최전방에 꼭 필요하다. 두 선수 모두 (울버햄튼전에) 뛸 것이다라며 출전을 예고했다.

그도 그럴 것이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 선발 출전해 93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에도 2경기 연속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브라이튼전에서 케인의 골을 도왔고, 사우샘프턴전에서는 직접 득점을 터뜨렸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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