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유벤투스의 공격수 데얀 쿨루셉스키가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앞두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30일(이하 현지시간) 토트넘이 유벤투스로부터 쿨루셉스키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형식이다. 양 측이 이적 합의를 마쳤으며, 쿨루셉스키는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일요일 밤 토트넘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영국 축구 매체 ‘플래닛 풋볼’은 30일 “토트넘 합류를 앞둔 쿨루셉스키와 현재 토트넘 공격수들의 스탯을 비교해봤다”라며 쿨루셉스키와 손흥민,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 루카스 모우라 5명의 공격 지표를 비교했다. 브리안 힐과 델레 알리, 지오바니 로 셀소는 출전 시간이 적어 대상에서 제외됐다.
득점과 도움, 한 골을 터뜨리는 데 걸린 시간, 공격 포인트 하나를 기록하는 데 걸린 시간, 기회 창출 횟수(이하 90분 기준), 드리블 성공 횟수 및 성공률, 패스 횟수 및 정확도, 페널티박스 내 슈팅 횟수 등 총 8개 부문 수치를 비교했다.
손흥민은 그중 5개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했으며, 모우라가 2개 부문, 케인이 1개 부문에서 선두에 올랐다. 쿨루셉스키가 중상위권을 차지한 부문은 90분 당 드리블 성공 횟수(2위), 90분당 패스 횟수(3위) 2개뿐이었다. 토트넘에 합류하자마자 주전 합류를 기대하긴 힘들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하지만 ‘플래닛 풋볼’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 맞은 첫 번째 이적시장에서 전력 강화 기회를 얻었다는 사실에 안도할 것”이라며 쿨루셉스키의 합류로 토트넘의 스쿼드가 두터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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