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현실판 골 때리는 그녀들이 있다?
최근 모 방송사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을 패러디한 ‘골 때리는 여성 풋살대회’가 열려 화제를 모은다.
지난달 26일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위치한 롯데몰 은평점 스카이 필드에서 여성 풋살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제1회 ‘골 때리는 필드홀딩스배 여성 풋살 대회’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은평구 지역 여성 풋살팀과 서울대 여성 풋살동호회 팀들이 참가한 총 6개 팀으로 구성되어 펼쳐졌다.
각 팀의 선수들은 최고의 기량으로 박진감 넘치는 리그전을 치르면서 결국 6개 팀 중 ‘서울대 풋술’ 팀이 5연승으로 최종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선수들의 가족들과 많은 지인이 함께 방문하여 다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힘찬 응원을 펼치며 경기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한편, 경기가 진행된 롯데몰 은평점 스카이필드 풋살장에서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TV 예능 프로그램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사용했던 실제 잔디 구장을 그대로 옮겨놓아 화제를 모았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필드홀딩스는 지난 20여 년간 대한민국 스포츠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스포테인먼트 기업으로, 한국 여성 축구 활기 증진을 위해 본 여성 풋살 대회를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필드홀딩스 엄미정 대표는 “2022년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대한민국 여성 축구 발전과 더불어 코로나 장기화 여파로 인해 위축된 국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다시금 활기를 찾고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필드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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