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잠시 후 한·일전에 나선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27일 오후 5시(한국 시각) 일본 여자 대표팀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인도 여자 아시안컵 조별 라운드 C조 최종전에 나선다. 경기를 1시간 여 앞둔 여자 대표팀은 일본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공격은 손화연과 최유리가 이끈다. 미드필더는 지소연, 조소현, 이금민이 맡고, 수비 라인에는 추효주, 심서연, 임선주, 이영주, 김혜리가 자리한다. 골문은 베테랑 수문장 김정미가 지킨다. 주장 완장은 김혜리가 찬다.
교체 명단에는 총 10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윤영글을 비롯해 서지연, 홍혜지, 이민아, 권하늘, 조미진, 박예은, 강가애, 김성미, 이정민 등이다. 여민지와 장슬기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명단에서 제외됐다.
여자 대표팀은 앞서 조별 라운드 1차전에서 베트남을 3-0으로 꺾었다. 미얀마와 2차전에서는 2-0으로 승리하며 조별 라운드 전승,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미 조별 라운드 통과를 확정했지만, 벨 감독과 선수들은 일본까지 제압하고 조별 라운드를 3연승으로 마친다는 각오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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