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일레븐=두바이/아랍에미리트)
벤투호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팀 전체의 득점이 중요하고, 개인적으로도 욕심을 낼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은 2월 1일 밤 11시(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8차 시리아 원정을 치른다.
31일, 경기 하루 앞두고 결전지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공식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은 벤투 감독과 황의조가 참석했다.
황의조는 “모든 선수들이 내일을 위해 준비를 잘했다. 사실 우리가 긴 시간 동안 목표 하나만을 바라보고 왔다. 내일로 인해 우리가 목표를 이룰 수 있어 준비하고 있다. 목표로 갈 수 있는 준비가 다 됐다”라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황의조는 “개인적으로 득점을 하고 싶고, 욕심이 나는 부분이다. 최종예선 같은 경우 결과가 중요하기에 어느 선수가 득점을 해도 무관하다. 제가 득점을 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황의조는 조규성과 지난 레바논전에서 투톱으로 함께 뛰었다. 당시 황의조의 크로스로 조규성이 득점을 올려 승점 3을 챙겼다. 황의조는 “투톱에 관해서는 저도 규성도 서로의 장점을 알기에 큰 문제가 없었다. 선수들이 우리를 도와주려고 했기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비결을 설명했다.
벤투호 체제에서 13골을 득점한 황의조다. 최다 득점자다. 이번 경기에서 만들 득점은 월드컵 본선행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득점이 된다. 스트라이커로서 욕심을 가질 수 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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