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이재성과 정우영, 스페인 라 리가에 몸담는 이강인이 간밤에 모두 그라운드를 밟았다. 세 선수는 각기 다른 결과를 받아들였다.

일단 이재성이 뛰는 마인츠 05는 지난 22일(이하 한국 시각) 22시 30분에 킥오프한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그로이터 퓌르트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이재성은 스타잉에 들어 게임을 소화했고, 후반 27분까지 피치에 머물렀다.

마인츠로서는 아쉬운 패배였다. 꼴찌 그로이터 퓌르트를 상대로 승점을 쌓을 좋은 기회였는데, 경기력에서 장점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재성은 분투했지만 팀의 반전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도 이재성과 같은 시각 분데스리가에 임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0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를 맞이했다. 경기 결과는 2-0, 프라이부르크의 승리였다. 정우영은 후반 중반 교체로 투입됐고 시간을 무난하게 흘려보냈다. 프라이부르크는 슈투트가르트전 승리로 상위권 경쟁에 다시금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마요르카의 이강인 또한 모습을 드러냈다. 마요르카는 23일 0시 15분 비야레알을 상대로 2021-2022 스페인 라 리가 22라운드 일정을 진행했다. 결과는 0-3 패배였다. 중·상위권 클럽 비야레알에 도전했던 마요르카는 패배를 피하지 못하고 말았다. 현재 리그 4연패다.

함께 마요르카에서 달리는 일본의 쿠보 타케후사가 선발로 출장한 가운데, 이강인은 후반 24분 교체 카드로 사용됐다. 그러나 이강인이 들어가고 난 뒤에도 마요르카는 달라진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했고 완패를 경험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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