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향후 거취를 확정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글로벌 축구 매체 ‘트리발풋볼’에 따르면, 모라타는 다가오는 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을 강하게 희망한다. 사비 감독이 만들어갈 새로운 바르셀로나에 끌렸다는 후문이다. ‘트리발풋볼’은 “모라타는 사비의 프로젝트가 성공할 거라는 데 확신을 갖고 있다. 그래서 스스로를 다음 시즌의 바르셀로나에 제안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모라타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다. 29경기에 나서 8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임대 상태라 조만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해야 할 분위기다. 여기서 이슈가 발생하는데, 최근 언론에 나온 바에 따르면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모라타를 원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흘러나왔다. 그렇게 되면 모라타는 재빠르게 다음 행선지를 준비할 필요성이 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아스널에서 뛰던 공격수 피에르 오바메양을 영입하며 전방의 무게감을 강화한 바 있다. 리오넬 메시의 이적 이후 망가진 팀을 재건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모라타는 이 대열에 합류하고 싶은 열망이 큰 것으로 비춰진다.

단순하게 금전적으로만 따지면, 바르셀로나에도 모라타의 영입은 이득이 될지도 모른다. 스페인 국가대표로서 세계 각국 리그에서 워낙 다양한 경험을 쌓은 모라타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다가오는 여름에는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도 있다. 연봉만 적절히 조율하면 되는 형태다.

‘트리발풋볼’은 “모라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오는 여름 그를 무료로 놓아줄 것임을 확신한다. 그는 바르셀로나가 그와 사인하는 데 동의하기를 바란다”라고 모라타의 목표는 오로지 바르셀로나라고 주장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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