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시티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 만료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맨시티 구단은 지도력이 뛰어나고 세계적인 명장으로 인정받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선임하며 장기적인 미래를 그렸다.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스타플레이어들을 영입했지만 여기에 마침표를 찍어줄 지도자가 필요했는데, 과르디올라 감독이 제격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실제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맨시티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올려놓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을 아직 들어 올리지 못했지만, 맨시티를 구단 역사상 최초로 UCL 결승으로 이끄는 업적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는 2023년 계약기간이 만료되는데,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과거 인터뷰에서는 맨시티에서 7년간 머문 후에는 멈추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 같다라며 안식년을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미러6(현지시간) “계약 만료 후 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가 불분명한 것 같아 보이지만, 맨시티 선수단의 생각은 다르다. 맨시티 선수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계약기간 이후에도 맨시티에 남을 거라고 확신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미러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벗어나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맨시티를 이끌면서 팀을 구축해놓았다.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 타협할 필요가 없다. 맨시티에서 행복해하고 있다라며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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