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성남 FC가 부산 아이파크 골키퍼 최필수를 영입했다. 2018시즌부터 성남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전종혁은 부산으로 트레이드됐다. 

최필수는 수영 선수 출신으로 190㎝ 85㎏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자랑한다. 장신임에도 순발력이 뛰어나며, 특히 패널티 박스 안에서의 움직임이 빨라 박스 내 패스 성공률이 매우 높다. 또한 기본기가 탄탄하고 탁월한 판단력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선방 능력을 보인다.

최필수는 2014년 U-23 대표팀에 이름을 올려 유망한 골키퍼로 주목받았다. 2014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지명돼 FC 안양에 입단했고, 이후 부산과 상주 상무 등을 거치며 7년간 K리그 통산 123경기에 출장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산에서 20경기 이상 나서며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최필수는 많은 출전 경험으로 김영광과 함께 주전급으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김영광과 좋은 영향력을 주고받으며 성남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주면 좋겠다”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최필수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성남 FC에 감사하다. 김영광 선수처럼 오랫동안 그라운드에서 선수들과 또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다. 전지훈련에 성실히 임하여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새 시즌 각오를 다졌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성남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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