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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 안병모 전 부산 아이파크 단장을 초대 단장으로 선임했다.

천안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안 단장 선임을 공식화했다. 안 단장은 K리그 최연소 단장으로 프로축구계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부산 단장 시절 유소년 시스템과 신인 선수 발굴 등에서 상당한 성과를 낸 축구 전문 경영인이다.

박상돈 이사장(천안시장)은 “국내외 기업과 프로축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안 단장을 선임하게 되어 기쁘다. 프로구단으로서 성적과 흥행, 나아가 천안시민 생활의 일부가 되는 구단으로 이끌어주길 바란다”라고 안 단장을 환영했다. 안 단장은 “기회를 주신 천안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기본과 혁신으로 ‘백년 구단’의 초석을 다지겠다”라고 화답했다.

안 단장을 선임한 천안은 2023시즌부터 K리그2 참가를 위한 준비 작업에 보다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천안시와 더불어 K리그 클럽 라이센스 충족을 위한 규정 4개정 및 인프라 확충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무실 이전 및 사무국 인원 충원 등을 통해 구단의 기틀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천안시민프로축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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