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FC 서울이 골키퍼 황성민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 2년이다.

서울은 다년간 K리그 무대에서 활약해 온 GK자원 황성민을 영입하며 한층 두터워진 골문 스쿼드를 구축했다. 황성민의 합류로 서울은 91년생 동갑내기 양한빈과 함께 베테랑 GK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젊은피 정진욱과 백종범으로 이어지는 신구조화의 위력도 갖출 수 있게 됐다.

골키퍼로서는 이상적인 188cm, 83kg의 체격조건을 보유한 황성민은 빠른 순발력을 근간으로 특유의 안정감 있는 볼처리 능력과 PK 선방력이 강점인 선수다. 황성민은 서울체고, 한남대를 거쳐 2013년 충주 험멜에서 첫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3년간 충주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프로무대 경험을 쌓은 황성민은 이후 안산 그리너스, 제주 유나이티드, 경남 FC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40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황성민은 “K리그를 대표하는 팀인 서울에 입단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많은 팬들 앞에서 축구를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올 시즌 열심히 준비해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서울을 통해 입단 소감을 전해왔다.

계약을 마무리 한 황성민은 16일부터 시작하는 남해 2차 전지훈련부터 합류해 팀원들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FC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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