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일레븐)
이강인이 간만에 시작부터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팀은 패배를 당하며 아쉽게 여정을 마감했다.
마요르카는 3일(이하 한국 시각)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로 2021-2022 스페인 코파 델 레이 8강전을 치렀다. 경기 결과는 0-1, 마요르카의 패배였다. 마요르카는 분투했으나 전반 44분 오스카르 트레조에게 내준 페널티킥을 극복하지 못하며 탈락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초입 바르셀로나전 이후 어언 한 달 만에 스타팅에 복귀했다. 기회를 잡은 만큼 초반부터 저돌적으로 움직였다. 이강인은 도전적인 드리블로 라요 바예카노에 맞섰고, 전반 12분엔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무산되기는 했으나 감각적인 로빙 패스로 공격 본능응ㄹ 뽐내기도 했다.
후반전에도 이강인은 팀의 승리를 위해 피치를 달렸다. 후반 15분 무렵엔 왼발 감아차기로 슛을 시도했다. 볼은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이후 이강인은 후반 32분 쿠보 타케후사와 교체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마요르카는 오는 6일 오전 2시 15분 카디스를 상대로 다음 일정을 진행한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공식전 전부를 통틀어 19경기에 나섰고, 1,086분을 소화했으며 공격 포인트는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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