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일레븐)
ACF 피오렌티나의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아스널이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유벤투스까지 블라호비치 영입전에 가세했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24일(현지시간) “블라호비치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유벤투스는 피오렌티나 측에 블라호비치 영입 제의를 할 것”이라면서 “유벤투스는 접촉을 시작했으며, 피오렌티나가 원하는 조건을 충족시킬 방법을 궁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블라호비치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불거졌다.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는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가 블라호비치를 영입 리스트에 포함시켰고,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하지만 블라호비치가 아스널 이적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고, 아스널도 다른 대안을 찾아나선 상태다.
피오렌티나는 적절한 제안이 오면 블라호비치를 기꺼이 팔겠단 입장을 보였다. 결국 선수의 의지가 결정적인 열쇠인데, 다수의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블라호비치도 유벤투스 이적에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절호의 기회라 할 수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피오렌티나는 블라호비치는 자유 계약 신분으로 놓아주거나, 낮은 이적료로 떠나보낼 생각은 없다. 피오렌티나 측이 원하는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948억 원) 수준”이라며 유벤투스가 이적료를 맞춰준다면 블라호비치 영입을 이뤄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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