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일레븐)
대전 하나 시티즌 U- 18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가 2022 춘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2022 춘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경상남도 합천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48개 팀이 참가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풀리그 방식으로 각 조 1·2위가 24강 본선에 진출하며 결승까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전 U-18은 12일 오후 12시 40분 군민체육공원 3구장에서 대구 FC 산하 유스팀인 현풍고등학교와 조별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K리그 산하 유스 권역에서도 맞붙어야 하는 두 팀은 조 선두를 두고 치열한 자존심 싸움이 예상된다. 14일 오후 12시 40분에는 서울 동북고등학교와 같은 장소에서 조별예선 2라운드를 치른다. 16일 오후 12시 40분에는 경기 구리고등학교와 역시 같은 장소에서 마지막 조별예선을 펼친다.
대전 U-18은 새 시즌을 앞두고 울산 현대·수원 FC 등에서 유소년 지도자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박재성 코치를 비롯해 다년간 선수 트레이너로 활동해온 김영목 트레이너를 선임하며 한층 더 탄탄한 코치진을 구성했다. 더불어 소속 학교인 충남기계공업고 운동장 잔디 교체로 좋은 그라운드 컨디션에서 훈련하며 2022시즌을 준비했다. 지난해 2021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준우승을 거두며 합천에서 좋은 기억을 안고 있는 대전 U-18은 이번 대회 정상을 노린다.
오세종 대전 U-18 감독은 “비시즌 동안 열심히 훈련했고, 새로운 지도자와 선수들이 잘 융화되어 좋은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준비할 수 있었다. 우리가 연습해온 부분들을 보여주면서 선수들과 부상 없이 즐거운 경기를 펼치고 오겠다”라고 대전을 통해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전 경기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대전 하나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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