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지난해 포항 스틸러스의 핵심 외국인 전력으로 활약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출신 미드필더 마리오 크베시치가 전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지난 1년간 함께한 포항과 작별한 크베시치는 포항으로 이적하기 전 몸담았던 슬로베니아 클럽 올림피야 류블랴나로 이적을 확정했다.

포항은 이달 초 크베시치와 계약 해지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후 약 열흘 넘게 소속이 없었던 크베시치는 현지 시간으로 18일 류블랴나 입단 소식을 전했다.

류블랴나는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활약한 마리오 크베시치가 류블랴나로 복귀한다. 올림피야의 오랜 친구가 이번에 구단과 2023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 연장 가능성도 있다”라고 크베시치 영입을 알렸다.

해당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크베시치는 류블랴나와 1년 6개월 계약에 이후 1년가량 계약 연장 조건이 붙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지난 시즌 크베시치는 포항 소속으로 K리그 26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올렸다. 6월과 7월,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한 이후로는 리그 12경기에서 1득점을 올리는 데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류블랴나 구단 인스타그램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저작권자 © Best Elev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