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일레븐=시돈/레바논)
레바논전이 열리는 시돈 사이다 국제경기장에 비가 멈추고 해가 떴다. 희소식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은 27일 저녁 9시(한국 시각) 레바논 시돈 사이다 국제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7차 레바논전을 치른다.
경기 당일 당초 강우가 예상됐다. 사전 기자회견이 열린 26일 폭우가 이 지역에 쏟아졌고, 밤새 베이루트에는 천둥번개가 쳤다. 상황이 지속된다면 정상적 경기를 치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비는 오전까지 이어졌으나, 오전 11시(이하 현지 시각)에 비가 그쳤다. 구름이 다소 많아 맑다가 흐린 날씨가 반복되고 있으나 강우는 더 이상 없다.
현지 기상 정보에 따르면 오후 3시부터 40% 확률로 강우가 예상된다. 킥오프 시각인 2시에는 일단 비 소식이 없다는 점은 천만 다행이다.
벤투호는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을 획득하고, 오후 5시에 예정된 아랍에미리트(UAE)-레바논전에서 UAE가 승리하지 못하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조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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