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아스널이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를 조롱하는 문구를 공식 온라인 숍에서 급히 삭제했다.

최근 아스널 온라인 스토어에서 장바구니가 빈 상태로 클릭했을 때 ‘당신의 바구니가 토트넘 트로피 진열장처럼 비었다’라는 문구가 확인됐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이 문구를 캡처해 트위터에 게시했고, 소셜 미디어에서 이 소식이 일파만파 퍼졌다.

아스널은 8일(한국 시간) “해당 문구는 적절한 점검과 승인 없이 실수로 사이트에 게시됐다. 최대한 빨리 이를 사이트에서 제거했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토트넘이 트로피가 부족하다는 사실이 조롱거리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 토트넘 공식 페인트 스폰서 듀룩스는 ‘판매: 사용하지 않은 토트넘 트로피 진열장’이라는 문구와 함께 텅빈 진열장을 트위터에 게시해 논란이 됐다.

또한, 회사 마스코트인 개가 토트넘 수비수보다 센터백에서 더 잘 뛸 수 있다고 발언했다가 사과를 한 적이 있다.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은 2007-2008 잉글랜드 리그컵이었다. 당시 첼시와 결승전에서 맞붙어 승리한 후 다음 4차례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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