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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두바이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홍철이 마침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최종 예선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떠났던 홍철은 7일 오후 귀국해 일주일간 자가격리를 진행한다.

홍철은 1월 28일 대표팀과 함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도착했다. 시리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을 치르기 위해서였다. 두바이 입국 시 공항에서 PCR 테스트를 받은 결과 홍철은 ‘양성 추정’ 판정을 받았다. 홍철은 추가 검사를 받았고, 최종적으로 양성이 나왔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후 진행한 검사에서는 대표팀 인원 54명의 음성 사실이 확인됐다. 하지만 홍철은 경기를 치르지 못한 채 현지 호텔에 머무르며 격리 해제를 기다렸다. 아랍에미리트의 격리 규정에 따라 열흘 동안 격리됐다.

1월 28일부터 2월 6일까지 열흘 동안 격리되어 있던 홍철은 현지 시간으로 6일 오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홍철은 7일 오후 4시 50분 EK322편으로 입국한다. 입국 후에는 한국의 해외입국자 규정에 따라 일주일 격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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