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델레 알리 영입에 나섰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21(현지시간) “뉴캐슬이 알리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면서 알리는 뉴캐슬의 우선 영입 대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에디 하우 감독이 최근 마음을 바꿨고, 뉴캐슬 구단도 알리 영입을 승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리는 한때 잉글랜드 축구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꼽혔다. 하지만 지금은 팬들이 기대했던 모습과 거리가 멀다. 주제 무리뉴 감독,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등 전임 감독들에게 잇달아 외면당했고, 편견 없이 열린 자세로 알리를 바라보겠고 밝혔던 콘테 감독마저 알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

알리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범위를 좁히면 더 심각하다. 리그 10경기를 통틀어 총 658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최근에는 출전 기회를 얻는 경기마다 졸전을 펼치면서 기회를 또 낭비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뉴캐슬은 알리가 부활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제시 린가드 영입(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도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도 일정 부분 영향을 끼쳤다.

풋볼 인사이더뉴캐슬은 알리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협상 초기 단계라면서 토트넘 역시 최근 경기에 꾸준히 나서지 못했던 알리를 이적시키고자 한다. 임대와 완전 이적 형식 모두 열어둔 상황이라며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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