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우승 트로피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명장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하는 시간이 기회라는 생각이다.

케인은 20(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은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명이라면서 비록 우리가 최근 몇 년간 목표로 하던 위치에 오르지 못했지만, (콘테 감독과 함께하는) 지금이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케인이 우승 트로피에 대한 갈증이 심하다는 건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지난 시즌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실패한 팀 상황에 좌절감을 느꼈고, 지난해 여름 우승할 기회를 찾아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추진하기도 했다. 케인은 평소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줬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전까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콘테 감독 체제에서 빠르게 안정화됐다. 콘테 감독과 함께라면 장기적으로 우승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케인은 콘테 감독은 많은 걸 요구하는 스타일이지만,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수들도 콘테 감독 스타일에 맞춰가며 온힘을 쏟는 중이라면서 모두 궁극적인 목표(우승)를 바라보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콘테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의 미래가 밝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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