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일레븐)
자펫 탕강가는 토트넘 홋스퍼의 ‘성골 유스’다. 이런 탕강가를 이탈리아의 명가 AC 밀란이 노린다는 후문이다.
외신 ‘팀 토크’에 따르면, AC 밀란은 현재 센터백 시몬 키예르의 장기 부상으로 중앙 수비진을 보강할 자원을 물색하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 토트넘의 수뷔수 탕강가가 눈에 들어왔던 모양이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AC 밀란의 1월 타깃 중 1명이 탕강가라고 주장했다.
탕강가는 토트넘의 ‘성골 유스’다. 2009년부터 토트넘 유스에서 수학했으며, 2019년 조세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1군 데뷔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도 두루 거친 탕강가는 토트넘엔 상징적 존재, 나아가 클럽의 미래에 도움이 될 만한 자원이다.
때문에 토트넘은 탕강가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아직 손질해야 할 부분이 많은 원석임에도 불구하고, AC 밀란에 이적료를 요구한다. ‘팀 토크’는 “토트넘은 2,500만 유로(약 340억 원)라면 탕강가를 판매할 수 있다. AC 밀란이 원하는 임대는 응하지 않을 거다”라고 탕강가가 이탈리아로 향하려면 AC 밀란의 지갑이 열려야 한다고 예상했다.
한편 프랑크 케시에가 협상 카드로 사용될 거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AC 밀란은 이번 겨울이 아니면 케시에로부터 이적료를 회수할 수 없게 되는데, 때문에 탕강가를 원할 시 케시에를 제안서에 포함할 수도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