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방출할 선수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델레 알리를 포함해 총 5명이 방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미러30(현지시간) “스쿼드의 문제를 개선하고자 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31일 전까지는 선수단 정리가 마무리되길 원하고 있다. 방출 대상은 총 5이라면서 탕귀 은돔벨레는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떠날 예정이며, 스티븐 베르바인, 지오바니 로 셀소, 알리, 맷 도허티가 포함돼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체제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결심했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지갑을 열지 않고, 올 여름 대대적인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불필요한 선수들을 정리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계획한대로 5명의 선수를 모두 정리할 경우 1억 파운드(1,622억 원)에 달하는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은돔벨레의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이 지난 2019년 구단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했지만, 경기에 꾸준히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 9경기(교체출전 3)에 출전해 11도움을 기록한 게 전부다. 콘테 감독의 계획에서 배제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행히 은돔벨레는 올랭피크 리옹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형식으로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문제는 나머지 4명이다. 알리와 베르바인, 로 셀소, 도허티 역시 관심을 보이고 나선 팀들이 있고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한정된 시간 안에 협상이 빠르게 마무리될 지는 미지수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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