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두바이/아랍에미리트)

이동경이 독일 구단 이적을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이동경이 선수 본인 요청으로 독일 구단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독일로 출국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울산 현대 소속 이동경은 9일 터키 안탈리아 전지훈련에 참가한 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7·8차전을 치르기 위해 소집됐다.

KFA에 따르면, 이동경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1일 새벽 두바이로 복귀해 다시 대표팀에 합류해 시리아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동경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샬케 04 등 독일 분데스리가 팀과 연결됐다. 이번에 이적이 완료되면 같은 팀 소속이었던 이동준에 이어 연달아 이적하게 된다.

앞서 이동준은 27일 레바논전을 마친 후 바로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해 헤르타 베를린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후 계약서에 서명했다.

벤투호는 이번 소집 기간 중 이동준에 이어 이동경이 독일 구단 메디컬 테스트를 받게 되면서 연달아 두 선수가 대표팀과 이적 팀을 왕래하게 됐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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