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정승원이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27일 대구 FC에서 수원으로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수원은 27일 정승원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정승원은 수원의 10번으로 2022시즌부터 활동하게 된다.

정승원은 2017년 K리그에 데뷔해 윙어, 윙백,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K리그에서는 통산 121경기 8골 14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정승원은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경험했고, 지난해에는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는 젊은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하드워커’ 스타일의 선수로, 기술·스피드·킥을 두루 겸비하고 있어 수원은 올 시즌 정승원이 전술 운용에 다양성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승원은 “프로 데뷔 후 첫 이적이라 설렌다. 오로지 축구만 생각하고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남해 전지훈련에서 하루 빨리 수원의 색깔에 적응하겠다. K리그에서 가장 큰 서포터스인 프렌테 트리콜로가 응원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정승원은 27일 수원의 전지훈련지인 남해에서 팀에 합류한 상태다.

다음은 정승원의 프로필.

-. 생년월일: 1997년 2월 27일
-. 포지션: 미드필더, 수비수
-. 신체조건: 173㎝ 68㎏
-. 경력: K리그 통산 121경기 8골 14도움, 2020 AFC U-23 챔피언십, 2020 도쿄 올림픽 대표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수원 삼성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저작권자 © Best Elev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