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주전 골키퍼 휴고 요리스와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년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다.
영국 ‘90min’은 20일(현지시간) “요리스가 토트넘과 2년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면서 “요리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양 측은 최근 계약 연장 협상을 시작했고,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토트넘에 오랜 기간 머문 베테랑 골키퍼다. 지난 2012년 올랭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고, 이후 매 시즌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프랑스 팀 다수가 요리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토트넘과 결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후 재계약 협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갔다.
‘90min’은 “요리스가 최근 좋은 폼을 보여준 것이 재계약 추진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면서 “콘테 감독은 요리스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최근에 협상이 새롭게 시작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요리스는 올 시즌에도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토트넘의 골문을 지켰고, 8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콘테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요리스는 최고의 골키퍼이자 우리 팀의 주장이다. 경험도 많다”라며 요리스가 보여준 활약에 흡족해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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