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일레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해있는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1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이튼을 상대로 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선발로 경기에 나섰지만. 전반 5분경 상대 선수와 경합하는 도중 넘어져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고, 어떻게든 경기를 소화하려했지만 결국 전반 16분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황희찬은 브라이튼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 후 회복에 전념하고 있으며, 2월이 돼서야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21일 울버햄튼 공식 ‘울브스 TV’를 통해 “부상을 당한 후 잘 회복하고 있다. 조깅과 훈련을 시작한 상태”라면서 “팬들 앞에서 다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황희찬이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단 소식에 한국 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도 황희찬의 A매치 발탁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올 시즌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고 리그 14경기(교체출전 3회)에 출전해 4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팀 내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적 직후와 비교했을 때, 최근 활약이 주춤했던 건 사실이지만 라울 히메네스와 함께 여전히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려두고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울브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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