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두바이/아랍에미리트)

월드컵 10연속 본선행을 확정한 벤투호가 귀국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후반 7분 김진수와 후반 25분 권창훈의 연속골로 시리아를 2-0으로 꺾고 1986 멕시코 월드컵부터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한국은 남은 예선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예약했다.

경기 종료 후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은 2일 오후 4시 50분 EK322편으로 귀국 예정이다. K리그 소속 15명의 선수가 귀국한다”라고 했다.

귀국시 벤투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는 포르투갈로 이동하며, K리그 개막 전 귀국한다. 마이클 킴, 최태욱 두 코치만 인천으로 온다.

8차전에서 월드컵 본선 조기 진출을 확정한 벤투호는 오는 3월 홈에서 이란과 최종예선 9차전을, 원정에서 10차 UAE전을 치른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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