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황의조가 스트라스부르전 해트트릭 후 두 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의조는 지난달 23일 리그 1 22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에서 해트트릭으로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지만, 이번에는 만회골에도 불구하고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황의조가 몸담은 지롱댕 드 보르도는 14일 새벽 1시 5분(한국 시각) 랑스와 2021-2022 프랑스 리그 1 24라운드 원정에서 2-3으로 패했다. 전반 세 골을 내주고 한 골을 터트린 보르도는 후반 8분 황의조의 만회골로 간격을 좁혔지만, 추가골을 만들지 못해 끝내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랑스전 이전까지 황의조는 이번 시즌 리그 1에서 18경기 9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해왔다. 시즌 초반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이내 털고 일어나 보르도의 공격을 이끄는 중이다.

지난달 리그 1 진출 후 첫 해트트릭을 작성한 황의조는 두 경기 만에 리그에서 골맛을 봤다. 22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했고, 23라운드 스타드 랭스 원정에서는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보르도는 0-5로 크게 패했다.

랑스전에서도 선발 출장한 황의조는 두 번의 슛 중 하나를 골로 마무리하는 결정력을 자랑했다. 패스 성공률은 95%에 달했고, 모든 슛이 유효 슛으로 연결되는 정확성도 보였다.

한편 이번 득점으로 황의조는 지난 시즌 리그 1 12골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지롱댕 드 보르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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