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멀티골을 앞세운 맨체스터 시티는 5-0 대승을 거뒀고,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바의 활약에 흡족해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16일 새벽 5시(한국 시각) 조세 알발라드에서 스포르팅과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에 나섰다. 전반 7분 만에 터진 리야드 마레즈의 선제골로 앞선 맨체스터 시티는 실바의 멀티골과 필 포든·라힘 스털링의 추가 득점에 힘입어 5-0 대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의 히어로는 실바였다. 전반 두 골을 터트렸고, 후반 스털링의 다섯 번째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2골 1도움을 올렸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완벽한 선수”라며 실바의 활약을 평가했다. 그는 실바에게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책으로 ‘득점’을 조언했고, 실바는 곧바로 멀티골을 터트려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응답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늘 실바에게 ‘너는 완벽한 선수야’라고 이야기한다. 늘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고도 말한다. 그는 기술, 그리고 모든 걸 갖춘 선수”라고 칭찬했다.
5-0 대승을 거뒀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완벽함을 계속해서 유지해야만 챔피언스리그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는 “잘 방어했고, 또한 믿을 수 없는 결과도 얻었다. 물론 경기력도 들여다봐야만 한다. 퍼포먼스가 더 좋을 수도 있었다”라며 더욱 고삐를 조였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