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일레븐)
인터 밀란과 리버풀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산 시로에 ‘마블 히어로’가 뜬다.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를 연기한 영국 배우 톰 홀랜드가 이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할 예정이다.
인터 밀란과 리버풀은 17일 새벽 5시(한국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이날 산 시로에는 홀랜드를 비롯해 인터 밀란과 브라질의 레전드 줄리우 세자르, 이반 코르도바, 디에고 밀리토 등이 참석한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산 시로 전체 수용 인원의 50%만 수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3만 8,000여 명이 입장 가능하며, 이 중에는 여러 유명 인사들이 자리할 전망이다.
홀랜드는 토트넘 홋스퍼의 열성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해 손흥민을 만나기도 했는데, 이 때문에 이탈리아 매체에서는 “그가 네라주리(인터 밀란의 애칭)나 리버풀을 응원할지는 확실치 않다. 새로운 영화 <언차티드>를 홍보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있기 때문에 참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 밀란의 레전드 세자르와 코르도바는 아마존 이탈리아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코르도바는 이탈리아에 머무르며 세리에 A 클럽 베네치아의 스포팅 디렉터를 지내고 있어 경기장에 모습을 나타낼 계획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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