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전북 현대가 2022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단을 임명했다. 주장은 지난 시즌 주장을 맡았던 홍정호, 부주장은 이용과 백승호가 맡는다.

홍정호는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전북에서 주장 완장을 단다. 지난해 선수단 투표를 통해 주장으로 선임된 그는 선수단을 이끌고 전북의 리그 5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홍정호는 선수단을 모범적으로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리그 MVP를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번 시즌에도 전북의 주장으로 트레블을 노린다.

부주장 이용은 평소 후배들에게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귀감이 되는 베테랑이다. 아울러 처음 주장단에 합류한 백승호는 팀 내 중간 위치로, 고참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 사이 가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상식 감독은 “지난 시즌 선수단 중심을 잘 잡아준 홍정호와 이용을 주장단에 다시 연임시키고 팀에 녹아든 백승호가 여러 방면에 있어 선수들을 잘 도울 것이라 생각해 부주장을 맡겼다”라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주장 홍정호는 “많은 견제 속에도 시즌 끝에 팬들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주장으로서 각오를 다졌다.

한편 리그 최초 6연패에 도전하는 전북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수원 FC와 2022시즌 K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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