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일레븐=밀양)
히카르도 페레즈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경남 FC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긴 해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페레즈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잠시 후인 27일 오후 4시 밀양 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라운드 경남 FC전을 치른다. 지난 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바 있는 부산은 이번 경남 원정에서 시즌 첫 승을 겨냥하고 있따.
페레즈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경남의 전력에 대해 경계심을 보였다. 페레즈 감독은 “직선적인 축구를 하는 팀이다. 박스 앞에서 경합해 세컨드 볼을 따내는 데 주력한다. 그래서 이 점에 맞춰 우리 축구를 보이려고 한다. 야망이 있는 축구를 할 것이라는 멘털리티로 싸우겠다”라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페레즈 감독은 이날 경남전에서 지난 안산전과는 다소 다른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페레즈 감독은 부상자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페레즈 감독은 “이상헌은 훈련 중 태클을 시도하다 발목을 경미하게 다쳤다. 김정현은 코로나19 3차 백신을 접종한 후 컨디션에 이상이 있어 제외했다. 또한 김진규와 안병준도 부상 중”이라고 말한 후, “이 선수들이 없다고 해서 변명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 이외에도 최고의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다. 잘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레즈 감독은 지난 1라운드에서 퇴장 징계를 받은 설기현 경남 감독의 공백은 경기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레즈 감독은 “어차피 훈련에 참여했을 것이다. 훈련에는 제외된 게 아니다. 항상 준비했던대로 팀을 잘 준비했을 것”이라며 경남의 부산전 준비 상황에 대해 코멘트를 남겼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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